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고용정보통합시스템 연계 개시

입력 2021-05-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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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한국고용정보원이 구축ㆍ운영하는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을 ‘데이터 안심 구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은 고용ㆍ노동분야 21종(비공개 신규 통계자료 포함)의 행정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데이터 안심 구역에 방문해 열람ㆍ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DATA가 운영하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이다. 누구나 사전 이용신청 완료 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간‧공공의 다양한 미개방 데이터(금융, 유통, 의료 등 10여개 분야 60여종)뿐만 아니라, 이용자 선호 및 데이터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분석도구와 고성능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별 분석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안심구역 방문만으로도 연계된 모든 분석센터(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고용정보원 4개소)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발굴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연구 지원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연구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산 예측 모델 연구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병무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B형 간염 유병률 연구도 진행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그간 미개방 된 고용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이 활성화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의 연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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