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逆머스크 효과' 이더리움 4000달러 돌파…도지코인은 '뚝'

입력 2021-05-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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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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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사상 최초로 4000달러 돌파했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도지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코인 수요가 이더리움으로 몰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10일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13% 급등한 4115.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도지코인은 7.03% 떨어진 0.5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등 다른 알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이더리움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발언에 힘 입어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주에는 머스크가 SNL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자신을 '도지 아빠'라고 칭하면서 0.717달러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시세 화면 캡처)
(코인마켓캡 시세 화면 캡처)

하지만 막상 지난 8일(현지 시간) 방송이 나가자 도지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SNL 진행자가 “도지코인은 사기냐?“고 농담조로 묻자 머스크는 “그렇다“고 웃으면서 받아치자 도지코인 가격이 30% 넘게 하락한 것. 이후에도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도지코인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향한 곳은 이더리움이었다. 이더리움은 현재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가상 화폐다.

거듭되는 상승세에 이더리움은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이더리움 가격이 수일 내 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금융 컨설팅 업체 드비어그룹 창업자 나이젤 그린이 “이더리움은 가상화폐 시장의 대규모 성장세 속에서 주요 수혜자가 됐다"며 "이더리움의 가격은 곧 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국경 없는 디지털 통화가 ‘돈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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