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6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2021-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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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ㆍ사업 고도화ㆍ글로벌 진출 등에 투자"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이사회를 열고 600억 원 외부자본 유치를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는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전환우선주란 다른 종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다. 발행은 우선주 형태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제이앤케이씨와 대신 에스케이에스이노베이션 제2호가 참여했다. 총 전환우선주(CPS)는 826만 4462주다. 의무보유 기간은 1년이다.

우선 400억 원의 투자금은 이커머스 생태계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M&A 자금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200억 원은 사업고도화와 동남아시장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당사가 확보하고 있는 이커머스 솔루션을 비롯한 업계 유일의 해외 물류 풀필먼트 등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신뢰받아 기쁘다"며 "독보적인 사업고도화로 한층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쇼핑몰 제작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7개국 9개 물류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및 직구 사업,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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