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강남역 빌딩 203억 원에 매각…71억 시세차익

입력 2021-05-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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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빌딩을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김태희는 3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7-14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는 2014년 6월 이 빌딩을 132억 원에 매입, 6년 9개월 만에 203억 원에 팔아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이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김태희가 매입한 후 바로 옆에 대지 2267㎥( 686평), 연면적 11570㎥(3500평) 규모의 강남대성학원이 준공되기도 했다.

김태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해 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이 빌딩의 임대인들의 임대료 50%를 감면해주는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김태희는 2017년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3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소속사 건물을 비롯해 서울 등지에 40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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