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61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5일 "중소기업 28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신규채용 직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점'이 22.7%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61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0점'에 이어 ▲70점(19.6%) ▲60점(16.9%) ▲50점(15.1%) ▲30점(10.7%)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한 신입사원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23.1%로 가장 높았고 ▲모범적인 근무태도(17.3%) ▲조직 친화력(15.1%) ▲업무 처리 능력(14.2%) ▲책임감(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은 16.4%가 '업무 처리 능력 부족'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업무에 대한 열정 부족'(14.2%) ▲조직 친화력 부족(13.3%) ▲책임감 결여(12%) ▲입사 전 다양한 경험 부족(7.6%) 등을 꼽았다.
또 채용한 신입사원 중 26%는 1년도 되지 않아 조기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기 퇴사한 이유로는 ▲조직 적응에 실패해서 ▲책임감이 부족해서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회사와 지향하는 목표가 달라서 등이 있었다.
한편, 지난해 신규사원채용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로는 55.9%만이 '신입, 경력 모두 채용했다'고 응답했으며, 올해도 56.6%만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