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동향]해외펀드, GMAC 구제금융 효과로 상승

입력 2009-01-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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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GMAC 자금 지원 소식이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 대부분의 해외주식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별로는 ‘SH골드파생상품 1-A’가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간 5.35%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월간 성과도 15.4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뉴욕증시는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이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 받아 구제금융을 기대 할 수 있게 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자동차주가 급등세를 보인데다 유가반등으로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주중 증시는 하락 반전했지만 미국 정부가 GMAC에게 6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점이 대형호재로 작용하면서 증시는 급반등했고,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이에 MSCI 북미지수는 3.31% 상승했고, 북미 주식펀드는 주간 2.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주식펀드는 본토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자재주 강세로 홍콩증시가 상승하면서 주간 1.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 펀드도 주간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등 수출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MSCI 일본주식은 3.85%를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펀드는 주간 1.97% 상승했다. 브라질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다.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와 광산개발업체인 발레가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연말을 맞아 외환시장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도 하락 마감했다.

인도 주식펀드는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준가 적용 시점과 환에 따른 영향으로 주간 1.33% 하락했다. 증시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IT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도매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MSCI 인도 주식은 주간 1.0% 상승 마감했다.

월간 순위 경쟁에서는 주간 강세를 보인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러시아 및 브라질 주식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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