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천보에 대해 11일 올해 증설 효과로 실적 성장이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 원을 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91억 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95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범용 P전해질 수요 증가, 신규 전해질 매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P(LiPO2F2)은 올해 연간 2000톤까지 증설할 예정이며, 증설 반영시점은 3분기로 예상된다”며 “F제품도 CAPA 증설이 진행 중이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시장 개화에 따른 배터리 판매 확대는 전해질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향후 추가 CAPA 증설도 기대할 수 있다”며 “가동률 증가, 제품 다변화에 기반한 이익 개선도 주목할 부분이며, 전체 배터리 매출액은 올해 1814억 원, 내년 2523억 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범용 전해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해 분기별 성장이 확실하다”며 “3분기부터 일부 증설 물량이 반영돼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 97억 원, 3분기 159억 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