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올해 상반기 내 인적분할 관련 의사 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T는 "지난달 유무선 통신회사와 반도체 등 새로운 ICT 지주회사로 재편하는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주주가치를 높이는 한편 유무선통신과 뉴ICT를 최적화하는 틀을 갖추고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분할 취지에 맞춰 2.6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며 "분할 계획이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향이라는 점에 관해 시장과 투자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할은) 확신을 두고 추진, 상반기 중 의사결정을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