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31대 회장단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회장단 멤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제31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11일 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제31대 회장단의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신규 회장단 15명을 포함한 총 36명을 선임했다.
31대 회장단은 무역업계를 대표해 미ㆍ중 무역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 △디지털 혁신의 확산 △미래 수출 증가 산업 발굴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새로 선임된 기업에는 △CJ ENM(방송·콘텐츠) △스마일게이트(게임) 등 콘텐츠 수출 기업과 △동원그룹(식품) △동화그룹(친환경 건설자재) △인팩코리아(전자) 등 업종별 대표 기업이 포함됐다.
이밖에 △LG상사와 △GS글로벌 등 국내 대표 전문 무역상사가 합류,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전통 제조업과 미래 수출 산업, 경륜 있는 경영자와 차세대 젊은 경영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수도권과 지방 무역업계 등을 두루 고려해 회장단을 구성했다”라면서 “다양하고 균형 있는 시각으로 디지털 혁신과 신성장 수출 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우리 무역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링커(Linker, 연결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단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