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화학 사업 ‘호조’ 태양광 부문 ‘가격 부담’- NH투자증권

입력 2021-05-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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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분기 실적 리뷰(단위: 십억 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한화솔루션 1분기 실적 리뷰(단위: 십억 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화학 사업 영업이익의 큰 폭 증가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2분기에도 화학사업은 호조를 보여 전사 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화학부문 영업이익이 2548억 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영업외 기타이익으로 갤러리아 광교점 자산처분이익 약 1900억 원, 화학 자회사 실적 호조로 지분법손익 1226억 원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큰 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태양광부문(큐셀)의 경우 계절적 수요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했고, 웨이퍼및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면서 “2분기에도 원부자재, 물류비 부담이 지속돼 모듈 판매 사업은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2~3분기 중 발전 자산 매각 진행 예정인데 2분기 시현될 시 태양광부문 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화학부문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져 영업이익은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리테일부문의 경우 소비 심리는 개선되고 있지만 계절지수 하락과 보유세 반영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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