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위탁생산 시 최소 1조 원 추가 수익”

입력 2021-05-12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메리츠증권)
(자료 = 메리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부터 화이자ㆍ바이오엔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양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최소 1조 원 대 추가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설비와 10억도즈 물량을 고려했을 경우 완제품생산(DP) 가능성이 크나,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설비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원료의약품 생산(DS)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위탁생산(CMO) 실적 추정은 DS와 DP 여부에 따라 크게 변동될 수 있으나, Dose당 1달러로 DP CMO만 받더라도 최소 1조 원대의 추가 수익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추정치는 2021년 매출액 1조4236억 원, 영업이익 4193억 원이다. 전년보다 각각 22%, 43.2%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회사 측 공식 입장은 없으나 백신 CMO 계약이 확실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4공장 조기 수주도 기대할 수 있어 항체치료제 CMO 업황 역시 좋은 상황으로 제약ㆍ바이오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01,000
    • -1.29%
    • 이더리움
    • 4,01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2.09%
    • 리플
    • 4,071
    • -2.96%
    • 솔라나
    • 280,000
    • -4.6%
    • 에이다
    • 1,195
    • +1.96%
    • 이오스
    • 951
    • -0.94%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16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1.52%
    • 체인링크
    • 28,170
    • -0.81%
    • 샌드박스
    • 590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