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이라는 한 경제 매체의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음에도 상승세다. 시장의 루머에 명확하게 답을 하며,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만6000원(4.41%) 오른 85만3000원으로 거래됐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생산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다. 화이자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특성에 맞춰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정부에서 국내의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을 때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릴리와 GSK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외에는 생산하는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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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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