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과학기술ㆍ외교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가적 과학기술외교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제1회 과학기술외교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써 중요성이 커지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일찍이 기술확보, 국제위상 제고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과학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디지털 대전환, 신ㆍ변종 감염병 사태, 탄소중립과 같이 피할 수 없는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과학기술을 매개로 하는 국가 간 협력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외교부와 함께 2019년 10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과학기술외교 전략’을 발표했으며 기반구축의 일환으로서 과학기술외교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두 개 세션에서 ‘과학기술외교의 현재와 미래’ 및 ‘과학기술외교ㆍ국제협력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각 20분씩 발제 이후, 산ㆍ학ㆍ연 현장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및 외교 전문가 간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적 과학기술외교 이슈와 사례에 대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시대별 과학기술 국제협력 정책과 성과ㆍ한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우리의 과학기술외교 추진 방향과 과제를 제언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산ㆍ학ㆍ연 일선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전문가가 향후 과학기술 외교 방향과 과제에 대해 산ㆍ학ㆍ연 현장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또는 ‘KISTEP’ 채널을 검색 및 접속함으로써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는 유튜브 채널의 채팅창을 통해 발제자와 전문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