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목표 초과달성

입력 2009-0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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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해 동안 국민임대주택 공급량이 당초 목표치인 8만 가구를 넘어섰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8년도에 승인된 국민임대주택은 당초 건설 목표였던 8만 가구를 초과한 8만4882가구가 공급돼, 목표대비 106%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5527가구(53.6%), 지방권 3만9355가구(46.4%)가 각각 공급됐으며, 유형별로는 신규건설로 7만4048가구(87.2%)가 공급됐으며, 다가구ㆍ부도주택 등 매입 등으로 1만834가구(12.8%)를 공급했다.

한편 2008년 신규건설 승인물량은 2011~2012년 사이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98년부터 2007년까지 공급된 58만5301가구를 포함, 총 67만183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됐다.

또한 국민임대주택 이외에도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영구임대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을 목표인 8500가구를 초과해 8698가구를 공급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7484가구와,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1029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시범사업으로 185가구를 각각 공급했다.

한편,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올해부터 무주택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을 수요자 맞춤형 '보금자리주택'으로 통합된다. '보금자리주택'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5만가구 씩, 150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무주택 서민들의 자가보유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분양가 대비 15% 내외의 저렴한 중소형 분양주택 6만가구를 공급하고, 수요자가 소득 및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7만가구(국민임대 4만가구, 영구임대 5000가구, 장기전세 5000가구, 10년임대ㆍ분납형임대 2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영구임대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 주택인 다가구매입(7000가구) 및 전세임대주택(1만3000가구)도 2만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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