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어려운 환경 속 애쓰는 중소기업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1-05-12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을 만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애쓰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황인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수퍼마켓, 광고물제작 등 중소기업중앙회 내 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서울시장으로 취임한다면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고, 약 한 달 반만에 만남이 성사됐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업종별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성화 지원 예산이 8억 원"이라며 "이것을 확대하면 협동조합이 상당히 활발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5000만 원이던 조합추천 수의계약한도가 1억 원으로 확대된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제도 활용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62년 5월 설립됐다. 협동조합, 관련 단체 등 651개사가 회원으로 있으며, 이중 서울지역본부 회원은 97개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일치기로 충분!…놀러 가기 좋은 '서울 근교' 핫플레이스 5곳
  • 돈 없는데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예상 지출 금액은 '39만 원' [데이터클립]
  •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성공하고 실패했던 단일화의 역사
  • 황금연휴에는 역시 '마블'…2대 블랙 위도우의 '썬더볼츠*' [시네마천국]
  • 기재부 분리될까…대선에 걸린 예산권
  • 삼성물산? 현대건설?…전국구 '대장 아파트'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어디?
  • 미얀마 내전 개입하는 중국…반군 억제기로 부상
  • 관세 리스크 탈출 ‘대형 고객사’ 애플에 기대 거는 국내 부품사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05,000
    • -0.68%
    • 이더리움
    • 2,61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2.68%
    • 리플
    • 3,132
    • -0.57%
    • 솔라나
    • 210,500
    • -0.28%
    • 에이다
    • 982
    • -4.29%
    • 이오스
    • 991
    • -6.51%
    • 트론
    • 355
    • +0.57%
    • 스텔라루멘
    • 384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2.16%
    • 체인링크
    • 20,080
    • -2%
    • 샌드박스
    • 396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