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음란행위 (출처=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의문의 남성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남성이 여자아이들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신원을 찾는 제보글이 게재됐다.
제보자는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해 신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제보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CCTV를 함께 올렸다. 이 영상에는 검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책장 뒤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제보자는 “5월 8일 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동안 지속적인 자위행위를 했다”라며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타 아파트까지 피해를 입기 전에 잡아야 한다.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뿌리를 뽑게 도와 달라”라고 호소했다.
제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도서관에서 저러냐”, “사람인가 싶다”, “더럽다”, “정말 역겹다”라고 분노했다. 해당 글에는 1300개의 좋아요가 찍혔으며 40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