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연중 수익성 개선 제한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1-05-1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별도법인, KGC의 면세 채널 공백에 따라 연중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2639억 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3177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별도법인, KGC의 면세 채널 공백에 이어 HNB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담배 제품)해외 확장 과정에서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국내 담배 부문을 살펴보면 총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냄새 저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KT&G의 일반 담배 시장점유율은 64.5%를 기록했다. HNB시장 점유율은 38.4%로, 분기 스탁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담배의 경우, 미국 일반 담배 수출 호조가 지속했다. 중동 등 기존 시장으로 수출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 2월 말 일본 전역으로 릴 하이브리드 판매 권역이 확대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도 지역 확장이 이뤄졌다. 수출 원가율 상승이 별도 법인 수익성 하락을 주도했다.

한 연구원은 “KG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802억 원, 제품 혼합 변화로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533억 원을 기록했다”며 “KGC는 면세 채널 부진 영향으로 매출액 비중의 34%를 차지하는 법인 채널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22,000
    • -5.09%
    • 이더리움
    • 4,615,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7.08%
    • 리플
    • 1,844
    • -9.07%
    • 솔라나
    • 316,100
    • -8.64%
    • 에이다
    • 1,243
    • -13.26%
    • 이오스
    • 1,083
    • -6.96%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599
    • -1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00
    • -7.8%
    • 체인링크
    • 23,110
    • -10.57%
    • 샌드박스
    • 848
    • -19.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