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지난해 총매출액 550만달러 전망

입력 2009-01-05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임하이글로벌은 지난 12월 말 미국 루지애나주 남부 히긴스1(Higgins #1) 유정에서 11월 매출에 대한 정산으로 7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히긴스 1유정의 2008년 11월까지의 총 매출액이 48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생산량 자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지만 천연가스와 유가의 하락이 매출액 상승을 막고 있는 형편이다.

에임하이글로벌이 50% 지분을 보유한 CCCU Exploration LLC의 운영사인 알리넷( Alinet Corporation)의 관계자는 “2008년이 예상보다 높은 압력으로 인해 자체 설비를 대용량으로 교체하고 환경 보전을 위한 자체 보수 작업을 하는 등 당 광구의 안정화 작업에 주력한 해였다면 2009년은 유가가 안정되는 대로 생산량을 50%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등 본격적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임하이글로벌 관계자는 "아직 12월 정산이 나오지 않은 시점이라 조심스럽지만 현재 수준대로 생산이 진행된다면 2008년 6월부터 12월까지 히긴스 유정이 기록한 총 매출액은 최소 55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유가와 생산량으로도 1년에 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셈이기 때문에 2009년 매출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망했다.

히긴스 유정의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CCCU의 지분구조는 에임하이글로벌이 29.2%, 100% 자회사인 에임하이아메리카 20.8%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12월 CCCU의 공동 매니저로 에임하이글로벌의 오영훈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유타주 아스팔트 리지 지역 오일샌드 개발 허가를 받은 바 있는 에너텍 에너지 (Enertech Energy, Inc)는 1월 5일부터 드릴링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에너텍 에너지 관계자는 "1월 5일부터 드릴링을 시작하여 1월말 즈음에는 코어샘플 테스트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본다"며 "테스트는 전문 감정기관에서 진행하며 테스트 결과는 정확한 개발 지층 확정 및 추가 개발허가를 받기 위한 준비자료로 쓰이기 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당초 예상한 5월 생산개시를 목표로 전문 드릴링 회사와 코어 샘플 테스트 기관등과의 계약을 마무리 했거나 막판 조율 중이다"고 덧붙였다.

에임하이글로벌은 에너텍에너지의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이 회사의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에너텍에너지 관계자는 "오일샌드 개발은 미국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던 프로젝트로 당 사업의 상징성은 단순히 개발 성공에 의한 매출 발생 이상의 매력적인 면이 있다"며 "이런 이유로 현재 에너텍에너지의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진출 역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임하이글로벌 오영훈대표는 “2008년은 미국에서 최초로 천연가스와 원유를 생산한 한국의 중소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개발을 시작한 한 해였다”며 “2009년은 히긴스 유정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에임하이글로벌의 궁극적인 프로젝트인 오일샌드 생산 개시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289,000
    • -1.43%
    • 이더리움
    • 5,612,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760,500
    • -1.93%
    • 리플
    • 3,695
    • +1.62%
    • 솔라나
    • 315,000
    • +0.77%
    • 에이다
    • 1,498
    • -2.66%
    • 이오스
    • 1,440
    • -3.61%
    • 트론
    • 399
    • -6.12%
    • 스텔라루멘
    • 620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300
    • -4.7%
    • 체인링크
    • 40,000
    • -2.98%
    • 샌드박스
    • 968
    • -4.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