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물가상승률 4.2%...13년래 최대폭 상승

입력 2021-05-13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기 금리인상 필요성 제기 전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에 위치한 주유소에 11일(현지시간)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애쉬빌/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에 위치한 주유소에 11일(현지시간)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애쉬빌/로이터연합뉴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 이상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3.6%)보다 훨씬 높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8년 9월(4.9%)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격 변동폭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0.9% 상승해 1982년 4월 이후 39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4월 물가 급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에다가 에너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중고차와 트럭 21%, 주택 2.1% 각각 뛰는 등 물가가 전반적으로 뛴 영향을 받았다.

물가 상승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4%를 넘어서면서 금융당국의 조기 금리인상,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필요성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54,000
    • -1.49%
    • 이더리움
    • 4,646,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43%
    • 리플
    • 1,929
    • -4.46%
    • 솔라나
    • 321,800
    • -3.57%
    • 에이다
    • 1,294
    • -6.44%
    • 이오스
    • 1,100
    • -2.74%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622
    • -1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38%
    • 체인링크
    • 23,980
    • -4.39%
    • 샌드박스
    • 846
    • -1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