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사진제공=현대HCN)
현대HCN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장봄라이브(Live)’라는 이름의 이번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전통시장 온라인 마켓 플랫폼인 ‘장봄’과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을 연계해 진행된다.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면, ‘장봄’에서 구매 ·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장봄라이브’는 13일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로 성대전통시장의 대표 상품들을 30~5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하고, ‘시청 인증’, ‘성대시장 4행시’ 등 참여 이벤트로 총 20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날 행사에 한해 현대HCN의 서울 권역 (서초, 동작, 관악) 전체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HCN은 코로나19로 지역 행사가 취소되고, 고객과의 대면이 어려워지는 등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홍보 지원, 판매 경로 다각화 등 활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대HCN 지역채널 담당자는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지역 내 상인 누구나 쉽게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