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공공성 강화한 대학에 2년간 20억 원 지원

입력 2021-05-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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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사립대 학교법인 5곳을 뽑아 2년간 20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1년 사학혁신 지원 사업계획을 13일 공고했다.

교육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 뒤 6월 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은 이날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신청서 접수 사학법인 중 5곳을 선정, 2년간 평균 2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지원을 받기 위해선 필수 과제인 △예·결산 과정에 구성원 참여 확대 △재정·회계 정보 공개 △내부 회계 관리·감독 △외부 회계 감독 등을 추진하되 영역별로 2개 이상의 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예결산 수립 시 학내 구성원 의견을 반영하거나 결산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고,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겠다는 등의 계획서를 내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필수 과제 외에도 법인 운영의 책무성과 공공성, 교직원 인사의 민주성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중 2개 이상을 선택해 추진해야 한다. 개방이사의 역할을 강화하거나 인사 공정성 강화, 열린 이사회 운영 등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사립대학이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고, 대학이 도출한 성과를 제도화·법제화함으로써 사학 공공성 강화를 끌어내려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사학 회계의 투명성, 이사회 운영의 민주성·책무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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