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이마트에브리데이(대표이사 김성영)는 특화, 전문매장을 적극 도입하며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와인, 밀키트, 피코크 등을 확대 도입하며, 정체되어 있는 SSM 업계에 새로운 시도를 통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에 나섰다. 또한 와인앤모어, JAJU, 델리, 반찬 등 특화, 전문매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유통업계의 전문화 혁신을 시험 중이다.
온라인, 대형 오프라인 마켓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문샵을 슈퍼마켓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전통적인 공간, 상권 제약을 극복함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같은 변화 뒤에는 지난해 11월 부임한 김성영 대표이사의 과감한 혁신 의지가 숨어 있다.
김성영 대표이사는 부임 이후 △와인, 밀키트, 즉석반찬존 확대 도입 및 리뉴얼 △와인앤모어, JAJU 등 전문샵 도입 △원두커피 등 서비스MD 개선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서비스 전략에 집중했다. 실제로 2021년 4월 와인 매출은 61.2% 신장, 피코크 매출은 66.2% 신장했다.
이 같은 혁신이 가장 잘 반영된 곳은 지난달 28일 신규 출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 인천도화점이다. 신규점 출점 당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JAJU가 입점했으며, 이달 14일에는 와인전문샵 와인앤모어와 반찬전문점 셰프찬이 신규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인천도화점은 입점 이후 상권 내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위기 속에서도 슈퍼업태를 선도하고 리딩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혁신에 나선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