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본사 및 전국 원자력발전소 전 경영간부를 대상으로 비상소집해 전국사업소장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지난해 12월30일 청와대에서 열린공공기관 업무보고시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독려와 한수원 경영간부(1급) 인사 발령 직후 업무방침 전달 등 경영쇄신을 위한 자리였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이날 모인 전국 경영간부들에게 한수원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설명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 국내투자규모를 지난해 보다 42% 늘어난 4조6600여 억원중 60%를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고 국가적으로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하여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