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호주 쥐떼 창궐·백상 ‘대상’ 유재석 수상 소감 눈길·장윤정 동화 예약 판매 1위

입력 2021-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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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쥐가 비처럼 내려”
호주 쥐떼 창궐로 농부 시름

(출처=루시 태크레이 트위터 캡처)
(출처=루시 태크레이 트위터 캡처)

호주에서 쥐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농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 등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한 농장 곡물을 저장하는 '사일로'에서 발견된 쥐떼 영상을 공개했어. 해당 영상은 ABC 방송 소속 기자인 루시 태크레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영상인데, 쥐가 마치 비처럼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어.

최근 호주에서는 덥지 않은 여름과 선선한 가을이 이어지면서 쥐의 개체 수가 급증했어.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연구원 스티브 헨리는 최근 데일리메일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호주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시원한 날씨가 지속됐다”며 “선선한 가을은 쥐의 번식에 유리하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설명했어.

농부들은 최근 등장한 수천 마리의 쥐떼에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일부 농가들은 쥐에 물려 전염되는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에 감염돼 감염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나는 개그맨이다”
유재석 백상예술대상 수상…겸손한 소감 눈길

▲유재석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유재석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은 유재석의 겸손한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어.

12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은 지난해 TV 부문 남자 예능상에 이어, 올해는 최고 영예인 TV 부문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어. 그가 이끄는 MBC ‘놀면 뭐 하니?’는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어.

유재석은 대상 수상에 “조금 놀랐다. 너무나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작년에 큰 상을 받으면서 ‘7년 후에 뵙겠다’고 얘기를 드렸는데, 1년 만에 이렇게 또 염치없이 큰 상을 받게 되어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어.

그는 “상은 제가 받지만, 저 혼자 받을 수는 없다”며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어. 그는 “MBC ‘놀면 뭐 하니?’, SBS ‘런닝맨’, KBS 2TV ‘컴백홈’, tvN ‘식스센스’ 등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겠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어.

그러면서 유재석은 “저에 대해 TV 진행자, MC로 많이 얘기들 하시는데 저는 사실 19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앞으로도 제 직업, 희극인 말 그대로 많은 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조금 더 웃음에 집중하겠다”면서 변치않는 초심을 드러냈어.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장윤정 그림 동화책 출간 전 베스트셀러 1위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발간한 그림 동화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가 출간 전부터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장윤정이 발간한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가 이달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고 14일 밝혔어. 인터파크에서는 5월 1주차 유아 부문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어.

14일 정식 발간되는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장윤정과 두 아이 연우와 하영이의 에피소드를 그림 동화로 풀어낸 책이야. 책에는 장윤정과 연우·하영이의 여러 일상 이야기가 담겨 있어. 어느 날 장윤정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연우가 “엄마 눈 속에 내가 있어요”라고 말한 것이 책의 제목으로까지 이어졌어.

장윤정은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놓치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해뒀대. 이번 책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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