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빙수의 계절…코코넛부터 레드멜론까지

입력 2021-05-15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텔ㆍ편의점ㆍ아이스크림 전문점ㆍ프랜차이즈 카페서 빙수 신제품 쏟아진다

이달 셋째 주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에 육박하며 초여름이 어느새 다가왔다. 이는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빙수 신제품을 내놓으며 여름철 고객 발걸음을 이끈다.

(사진제공=그랜드 하얏트 서울)
(사진제공=그랜드 하얏트 서울)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전통 빙수, 망고 빙수, 코코넛 빙수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전통 빙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스페셜 밀크 아이스 위에 한국의 전통 간식인 곶감, 떡, 밤, 말린 대추, 그리고 팥을 듬뿍 올린 점이 특징이다. 한국 고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망고 빙수’는 새롭게 리뉴얼 돼 올해는 특별히 두 달 먼저 출시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망고 빙수는 잘 익은 달콤한 생망고와 말랑한 우유 푸딩, 라임이 올라간 밀크 아이스에 열대과일로 만든 펄, 망고 셔벳 바, 그리고 팥이 별도로 제공된다.

또 1인 방문자 혹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1인 1빙수'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1인용 ‘코코넛 빙수’가 출시된다.

갤러리의 전통 빙수는 4만 원, 망고 빙수는 4만2000원, 코코넛 빙수(1인)는 2만5000원이다. (세금 포함),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사진제공=비알코리아)
(사진제공=비알코리아)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국내 프리미엄 빙수 브랜드 ‘밀탑(MEALTOP)’과 손잡고 ‘팥빙수 with 밀탑’을 선보였다.

신제품 ‘팥빙수 with 밀탑’은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과 밀탑의 팥앙금이 조화를 이룬 팥빙수다.

특히, 100% 국내산 팥을 활용, 전통방식에 따라 만든 팥앙금을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살렸다. 고소한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활용하고, 콩고물을 가득 묻힌 쫄깃한 인절미 떡, 그리고 배스킨라빈스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듬뿍 올려 근사한 호텔에서 즐기는 듯한 맛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딸기와 망고를 활용해 더 달콤하고 시원해진 과일 빙수도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상큼한 딸기 토핑과 배스킨라빈스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풍성하게 올린 ‘스트로베리 요거트 빙수’, 망고 샤베트 얼음 위에 큼지막한 망고 과육과 배스킨라빈스의 레인보우 샤베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망고 샤베트 빙수’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3일 2021년 신상품 프리미엄 빙수로 레드멜론빙수를 출시했다.

레드멜론빙수는 멜론 중 최고로 꼽히는 칸탈로프 멜론의 풍미를 잘 살린 과일 시럽과 멜론 과육이 들어가 호텔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멜론 빙수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된 상품이다. 가격은 3000원.

GS25는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레드멜론빙수 외에도 △세부망고빙수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 △팥빙수 4종의 프리미엄 빙수까지 더해 총 5종을 운영한다. 가격은 5종 모두 3000원이다.

(사진제공=할리스)
(사진제공=할리스)

할리스도 이른 무더위를 맞아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출시했다.

할리스는 올해 1인 빙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1인 카페족을 겨냥해 개인 취향에 따라 혼자서도 부담 없이 먹게 했다.

빙수 3종은 전년보다 더 풍성한 토핑을 얹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빙수 메뉴는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과일 모양의 셔벗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다채로운 맛과 화려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애플망고 빙수’는 눈꽃 망고 얼음 위에 망고 슬라이스를 가득 올린 메뉴다. 애플망고 모양의 셔벗과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또한 코코넛 칩이 얹어져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처음 출시한 ‘피치 딸기 빙수’는 복숭아의 달콤함과 딸기의 새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딸기 슬라이스를 얹었다.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화이트 펄을 얹어 다양한 식감을 더했다.

‘우리 눈꽃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로 만든 눈꽃 얼음에 국내산 팥과 쫄깃한 인절미를 얹은 빙수다. 고소하고 달콤 바삭한 그래놀라믹스와 19가지 곡물 파우더가 어우러져 팥빙수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맛볼 수 있다. 기존보다 국내산 팥을 33% 증량해 풍성함을 더했으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듬뿍 얹었다.

빙수 메뉴는 배달 및 포장 이용도 가능하다. 빙수 전용 용기에 담겨 제공되는 빙수 메뉴는 배달 서비스 앱을 통해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9,000
    • +0.29%
    • 이더리움
    • 4,765,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68%
    • 리플
    • 2,025
    • +6.75%
    • 솔라나
    • 325,500
    • +0.49%
    • 에이다
    • 1,377
    • +5.76%
    • 이오스
    • 1,121
    • -1.67%
    • 트론
    • 277
    • +2.21%
    • 스텔라루멘
    • 731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0.71%
    • 체인링크
    • 25,280
    • +8.03%
    • 샌드박스
    • 858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