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수세에 나흘만에 반등…3140선 회복

입력 2021-05-14 11:24 수정 2021-05-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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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91포인트(0.54%) 상승한 3142.02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4억 원, 1457억 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홀로 459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상승, 전기전자, 의약품, 유통업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보험, 음식료업은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44%), 카카오(-1.37%) 빼고 오르고 있다. 특히 K반도체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1.78%), SK하이닉스(0.85%)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시간 10.44포인트(1.10%)오른 962.2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8억 원, 118억 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이 533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29% 상승하고 있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통신서비스, 건설 등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제조, 운송, 음식료ㆍ담배는 소폭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다만 펄어비스(-0.52%), 휴젤(-0.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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