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CI
한국파마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179억 2600만 원, 영업이익은 12억 3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말 한국산도스와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미르탁스정’과 네덜란드 노르진사로부터 라이선스인(L/I)을 체결한 장정결제 ‘플렌뷰산’의 매출 발생으로 전체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회사의 매출은 업계 평균 대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경우 판관비로 분류되는 연구개발비(생동/임상 비용)가 발생해 성장이 다소 둔해 보이지만 이는 단순 비용 발생이 아닌 회사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한국파마는 오리지날 신약의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따라 해당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파마 측은 “수익성이 높은 전문의약품에 특화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회사 전략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계획”이라며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차별화를 이루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