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톡스 '주보', 반복 투여에도 안전성ㆍ효능 입증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21-05-14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트너사 에볼루스, 기존 2상 임상 환자에 대해 1년간 반복 투여 후 추적 관찰 진행

▲연구자가 평가해 최대로 찡그렸을 때 GLS가 시술 전 대비 1 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 (D: 일, IT: 초기 치료, RT: 반복 치료)  (미용성형저널 게재 논문 사진 발췌) (사진제공=대웅제약)
▲연구자가 평가해 최대로 찡그렸을 때 GLS가 시술 전 대비 1 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 (D: 일, IT: 초기 치료, RT: 반복 치료) (미용성형저널 게재 논문 사진 발췌)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반복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대웅제약은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 실시한 주보의 2상 임상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 논문 2건이 SCI 국제학술지 미용성형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는 주보의 반복 투여 시 미간주름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기존 임상 2상 시험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만 18세 이상의 중등증 또는 중증 미간주름 환자들에게 주보를 투여하고, 일정 시점 이후 4단계 미간주름 스케일 GLS(Glabellar Line Scale: 0=주름없음~3=심각)를 활용해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 90일이 지난 시점에서 최대로 찡그렸을 때 GLS가 2점 이상일 경우 주보를 재투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차례 임상(임상명 EV-004, EV-006)에서 반복 시술 후 30일 째, 총 4단계 GLS 중 연구자가 1단계 이상 주름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94.1%, 96.4%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반복 투여에도 첫 투여와 마찬가지로 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반복 시술 간격이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치료 후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 또한 반복 투여할수록 감소했다. EV-004, EV-006에서 약물과 관련된 이상 사례는 각각 11.1%, 10.7%였으나, 반복 투여 시에는 단 1.7%, 1.4%만이 약물 이상 반응을 보였다.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 반응은 없었으며, 총 6453개의 검체 중 내성을 발생시킬 수 있는 중화항체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주보는 국제적으로 특허를 획득한 고순도 정제 기술인 ‘하이퓨어 테크놀로지’로 제조된 고품질 제품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그 우수성이 또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브랜드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세계적으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4,000
    • -1.83%
    • 이더리움
    • 4,641,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31%
    • 리플
    • 2,148
    • +9.98%
    • 솔라나
    • 355,800
    • -2.04%
    • 에이다
    • 1,514
    • +24.51%
    • 이오스
    • 1,075
    • +9.36%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623
    • +55.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4.88%
    • 체인링크
    • 23,320
    • +9.23%
    • 샌드박스
    • 552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