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 SK슈가글라이더즈 팀장(왼쪽부터), 오성옥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 최수지, 김금정, 조수연 선수, 임오경 국회의원, 이배현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이 14일 경기 광명에서 희망성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가 운영하는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연고지인 경기 광명에 있는 취약계층과 체육특기생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SK루브리컨츠는 14일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에 있는 핸드볼, 육상, 수영, 쇼트트랙 등 체육특기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는 희망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명시 취약계층에 전달할 마스크 1만 장(300만 원 상당)도 기부했다.
장학금과 마스크 비용은 2020-2021 SK랜드볼코리아리그 상금과 구단주 SK루브리컨츠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조성됐다. 매칭 그랜트는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 경기에 제약이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라는 아름다운 실천을 보여준 SK루브리컨츠와 SK슈가글라이더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체육특기생 장학금은 체육 꿈나무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라며 "지원해 준 마스크도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