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XR얼라이언스’, 우주 탐험 신규 콘텐츠 공개

입력 2021-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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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R 기업 ‘트리거’ 합류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의장사(Facilitator)를 맡은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에서 신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공개했다. 더불어 11번째 회원사의 합류도 알렸다.

16일 LG유플러스는 ‘스페이스 익스플로러(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2를 공개했다. 이 에프소드는 3D 360도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콘텐츠다. 이번에 선보인 에피소드2는 지난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으로 채워졌다. 이용자들은 최초의 여성 우주인은 누구인지, 우주선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또 태양으로부터 1억 5천만 Km가 떨어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XR 얼라이언스는 이와 함께 신규 회원사 소식도 발표했다. ‘XR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다. 이번에 합류한 미국의 AR 기업 ‘트리거’는 지난 10년간 20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20만 시간 이상의 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이 대표적이다. 또 ‘디즈니’, ‘픽사’, ‘소니 픽쳐스’ 등 다채로운 미디어 기업과 실감형 서비스를 위해 협력해왔다.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증강현실(AR) 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트리거’의 합류로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한, 세계 최대 5G 콘텐츠 연합체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그간 VR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존 회원사 구성에 강력한 AR 기업이 합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 상무는 “XR 얼라이언스에서만 내놓을 수 있는 대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기쁘다”며 “XR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리고, X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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