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민좌홍, 국제담당 “국제시장·대내외협력 역할하겠다”

입력 2021-05-14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후속인사도 단행
금안국장 이정욱·발권국장 전태영·인사경영국장 채병득·금통위실장 한승철
3월29일 중도퇴임한 정규일 보 후임 오래 걸리진 않을 것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4일 신임 부총재보(이하 보)에 민좌홍(사진, 56세)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하고, 후속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민 신임 보는 이날 임기만료로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으로 유 보가 맡아왔던 국제국과 국제협력국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는 2019년말 신호순 전 보가 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때부터 하마평이 있어왔던 인물이다.

다만, 금융안정국(이하 금안국) 등 업무가 아닌 국제국 등을 담당하게 된 것은 다소 의외다. 앞서 임기를 한달보름여 정도 남긴 3월29일 금안국을 담당했던 정규일 보가 중도퇴임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민 신임 보의) 국제협력 경력이 반영된 것 같다. 일선 부서 입장에서도 (민 신임 보가 유상대 보 업무만 가져가면서 업무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안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 신임 보는 “대내외 협력과 국제분야를 맡게 됐다. 기획재정부 파견도 다녀왔고 대외적으로 관계도 많은 편이라 대외협력 관련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인 것 같다”며 “새로운 역할을 맡아서 한편으론 좋지만 걱정도 된다. 직원들과 힘을 합쳐 빨리 역할을 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많이 커지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을 눈여겨보면서 (총재를) 잘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신임 보는 2018년 2월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에서 복귀해 한은 임원승진 코스인 정책보좌관에 앉았다. 이후 불과 4개월만인 그해 6월 금융결제국장을 거쳐, 8개월만인 2019년 3월부터 금안국장을 맡아왔다.

민 신임 보의 임기는 17일부터 2024년 5월16일까지 3년간이다.

민 신임 보 승진에 공석이 된 금융안정국장엔 이정욱 발권국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발권국장엔 전태영 인사경영국장이, 인사경영국장엔 채병득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이,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엔 한승철 국제국 부국장이 각각 이동했다.

앞선 한은 관계자는 “(보) 한자리가 비어있다. 검증도 있고 그 절차도 완벽히 안됐다. 다만 공석이 오래는 아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좌홍 신임 부총재보 약력 = 1965년생, 1983년 울산 학성고 졸업, 1987년 서울대졸, 1989년 서울대 국제경제학 석사, 1989년 한국은행 입행, 2012년 자금시장팀장, 2013년 금융시장팀장, 2014년 협력총괄팀장, 2015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2018년 정책보좌관, 2018년 금융결제국장, 2019년 금융안정국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207,000
    • -4.71%
    • 이더리움
    • 2,618,000
    • -6.06%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4.1%
    • 리플
    • 2,934
    • -7.09%
    • 솔라나
    • 168,100
    • -11.57%
    • 에이다
    • 915
    • -10.21%
    • 이오스
    • 1,221
    • +2.35%
    • 트론
    • 347
    • -1.42%
    • 스텔라루멘
    • 372
    • -7.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800
    • -7.2%
    • 체인링크
    • 18,320
    • -11.54%
    • 샌드박스
    • 379
    • -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