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5-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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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우리금융캐피탈 박경훈 사장,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우리금융캐피탈 박경훈 사장,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4일 자사 이용 고객을 위한 ‘더 쎈(the CEN)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타타대우상용차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 전용 금융 상품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우리금융캐피탈 박경훈 사장과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양사의 관계자들은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차량 생산라인 현장도 함께 시찰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커머셜금융본부 김성욱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각 모델에 맞춘 다양하고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준비하겠다”며 “고객이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타타대우상용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체 상용차금융 비중을 올해 연말까지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의 50%이상이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 박경훈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업무제휴로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에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상용차 부문 최고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로부터 분리, 2004년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해 타타대우로 출범했으며, 중·대형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특장 트럭 등 대한민국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회사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90여개 국가에서 연간 6500억 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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