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누적 373만1221명…전날 9000여 명 늘어

입력 2021-05-15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14일 하루 9000여 명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9548명이다.

직전일인 13일의 7139명보다는 2000여 명 증가했지만, 하루 20만 명 이상 백신을 맞았던 지난달 말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의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1차 접종 속도가 느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3만1221명으로, 전체 국민(5134만9116명) 대비 약 7.3% 수준이다.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7만9705명 늘어 90만5420명이 됐다. 인구의 1.8% 정도다.

국내 1·2차 접종 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건수)는 463만6641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264만5249명) 중 1차 접종을 끝낸 이는 204만4448명으로, 접종률이 77.3%에 달했다.

전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2차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3757명 늘어 총 5693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372만8792명)의 45.2%인 168만677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5948명 추가돼 총 89만9727명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등을 포함한 보건소 및 자체 접종의 경우 1차 접종률 82.5%, 2차 접종률 0.4%를 나타냈다.

예방접종센터의 접종률은 1차 45.2%, 2차 24.1%였다.

이 중 지난달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차 접종률이 42.3%,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20.9%였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진행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예약자는 388만6695명으로 집계됐다. 60∼74세 어르신,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을 포함한 수치다.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60∼64세의 경우 대상자 397만1304명 중 104만832명이 접종을 신청해 26.2%의 예약률을 보였다.

70세∼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57.5%, 65∼69세는 47.5%다. 60∼74세를 아우르는 고령층의 예약률은 40.5%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95,000
    • +1.47%
    • 이더리움
    • 4,918,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4.3%
    • 리플
    • 2,048
    • +6.56%
    • 솔라나
    • 330,400
    • +2.93%
    • 에이다
    • 1,410
    • +8.96%
    • 이오스
    • 1,120
    • +1.63%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2
    • +10.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13%
    • 체인링크
    • 24,650
    • +3.22%
    • 샌드박스
    • 856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