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곳간이 비면 인심도 사라진다-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05-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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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향방과 상대적 자산 선호도
자료=하나금융투자
▲금융시장 향방과 상대적 자산 선호도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나중혁 연구원은 17일 “2021년 하반기에는 백신 불균형, 정책 여력 차이, 주요 중앙은행간 디커플링 움직임 등으로 선진국 지역의 투자 선호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다만, 주요 금융 및 경기지표에서 확인되는 과열 징후, 주요 통화당국의 스탠스 변화, 재정건전성이 크게 훼손된 일부 신흥국 발 테일 리스크 등 은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감을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식에 대해서는 중립, 채권에 대해서는 1단계 비중 축소를 통해 전통 자산군에 대해서 중립 이하 포지션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제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선진국 지역의 하이일드 크레딧, 원자재, 리츠 자산군에 대해서는 1단계 비중 확대를 통해 보다 분산된 위험 성향을 추구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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