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1분기 당기순이익 270억 돌파…역대 최대규모

입력 2021-05-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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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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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1분기 신용카드 결제대행(PG)사업 호조와 페이코인을 비롯한 신사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순이익 27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661억 원 달성해 2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 270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도 55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쇼핑과 배달서비스의 결제액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매년 성장세를 보인 신용카드 PG사업부문 거래액은 전년보다 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1분기 신용카드승인액 9.1% 증가를 8.6배 이상 뛰어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전년대비 13.4% 상승했지만, 연결 기준에서는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리테일 자율운영 플랫폼인 '비트박스'의 연내 100개 출점을 위한 공격적 투자와 다날 F&B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시장 정체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 실적인 270억 원을 달성했다. 가상자산 사업인 페이코인의 가입자 150만 명 돌파, 7만여 가맹점 확보, 페이코인(PCI)의 가치상승에 힘 입어 가상자산 결제 활성화를 통한 수익 등 역대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페이코인 수익은 무형자산 회계처리로 분류돼 영업외수익에 반영 됐다고 다날은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골목상권까지 결제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상반기 내 비트코인(BTC) 결제 지원, 해외결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상자산업계를 주도하며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8년 미국법인 매각 이후 취득한 영국의 모바일 전자결제 기업 보쿠(BOKU) 지분 등 보유 금융자산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당기순이익 증가에 힘을 보탰다.

다날 관계자는 "휴대폰결제 이용자 저변 확대 및 삼성페이 등 제조사 기반 간편결제 확대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높여나가겠다"며 "특히 페이코인의 국내외 결제 인프라 확장과 이더리움(ETH), 아이콘(ICX) 등 다양한 가상자산과의 서비스 연계를 높여 실적 성장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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