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정확한 진단에 맞춰 치료해야 불필요한 시술 막을 수 있어

입력 2021-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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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목과 어깨 주변의 통증은 단순히 근육이 뭉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목뼈의 정렬이 나빠지면서 일자목으로 변형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방치하면 목 관절의 손상을 불러와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목 디스크 같은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목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해 신경에 압박을 주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라고 하면 목과 어깨에 오는 통증과 결림을 주 증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디스크의 위치에 따라서 어깨, 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과거에는 일자목이나 목 디스크가 주로 40~5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 허나, 최근에는 10대 및 20~30대에서도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어 조기 진단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X-ray 및 MRI 검사 등 다양한 영상기기를 통해 정확히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정확한 상태 파악은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동원해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조기에 증상 완화를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석 굿닥터튼튼병원 원장은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상태가 오래되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치료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며 "비수술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목 상태가 아주 좋지 않으면 경추 내시경 신경감압술과 같은 수술 치료로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기르고,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습관을 기르면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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