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캐딜락코리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업십 ‘캐딜락 CT4 클래스’가 개막됐다.
17일 캐딜락코리아는 "전날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 슈퍼레이스 캐딜락 CT4 클래스가 개막전을 열고 2021시즌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구간기록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방식이다. 캐딜락이 자랑하는 '명기'인 최고출력 240마력의 직렬 4기통 2.0ℓ 싱글 터보(트윈 스크롤) 엔진을 얹었다.
1라운드는 경기 초반 젖은 노면에 차가 미끄러지며 리타이어한 함승완 선수(No.1, 라온 레이싱)를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첫 공식 구간기록을 기록했다. 특히 1위부터 4위까지의 기록 차이가 불과 1초 안팎일 만큼 접전을 펼쳤다.
경기는 김문수 선수(No.70, 드림 레이서)가 2분 39초 262의 구간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김재익 선수를 0.609초 차이로 앞지르며 ‘캐딜락 CT4 클래스’의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캐딜락 CT4 클래스’는 △6월 13일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 △7월 10일 인제 스피디움(나이트 레이스) △9월 5일 인제 스피디움 △11월 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 4번의 추가 라운드를 진행해 시즌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