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영업손실 601억 원…적자 2배 늘고 매출 절반넘게 줄어

입력 2021-05-1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손실 92% 증가ㆍ매출 69.5% 감소…코로나19 장기화에 실적 부진 지속

(사진제공=진에어)
(사진제공=진에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60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92%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9.5%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7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58억 원에서 확대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수익이 급감하며 실적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며 "저비용 항공사의 국내선 공급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선 관광 비행 운영, 순환 휴직 등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탄력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적극적 비용 절감으로 수익 방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8,000
    • -0.18%
    • 이더리움
    • 3,27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300
    • -0.77%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