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김포-부산' 노선 취항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하고 오는 10일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일과 5일 국토부 항공안전본부로부터 '김포-부산' 노선 취항에 필요한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 결과 기준 적합 판정 및 스케줄 인가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또한 최근 대한항공과의 GSA(항공운송총대리점)계약을 체결, 대한항공 직원들이 김해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대행하게 돼 김해공항 현지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포-부산 노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대한항공의 스케줄과 진에어의 가격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현명한 소비자들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12일 김해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