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수가 연말 이랜드그룹이 홈플러스테스코(주)(옛 이랜드리테일) 매각으로 인한 자산 감소(5조2000억원→3조2000억원)로 제외돼 국내 41개에서 40개로 줄어 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2일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 회사수는 40개 집단 1050개로 지난해 12월 1일 현재 41개 집단 1069개에서 19개(편입 7개, 제외 2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2일 현재 620개로 지난 12월 623개에서 3개가 줄었다.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이달 2일 현재 현재 26개 집단 430개로 지난 12월 27개 집단 446개에서 16개가 줄었다.
증가 내역은 모두 7개다. 이중 회사 설립은 삼성의 삼성전자축구단(주), SK의 (주)이투스, 포스코의 (주)포항에스에프씨, 신세계의 (주)신세계와인컴퍼니, 현대의 현대펀드(주) 등 5개다.
지분 취득은 GS의 (주)비엔씨, LS의 (주)휘닉스엠앤엠으로 2개다. 감소 내역은 모두 26개였다.
이중 합병은 SK 포항도시가스(주) 1개였다. 청산된 회사는 SK (주)노원좋은통신, (주)큐엘동작, (주)큐엘용산, (주)큐엘서초, (주)큐엘양천, (주)큐씨정보통신, (주)큐엘관악 7개였다.
지정 제외는 이랜드 그룹 계열 18개사다. 각각 (주)글로벌스포츠, (주)데코, (주)이랜드중국패션디자인, (주)이서비즈, (주)프리먼트, (주)네티션닷컴, (주)뉴코아, (주)리드, (주)리드온, (주)와인캐슬, (주)이랜드, (주)이랜드건설, (주)이랜드레저비스, (주)이랜드시스템스, (주)이랜드월드, (주)킴스클럽마트, (주)프란시아, (주)씨앤씨목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