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재재 '남혐' 손모양 논란에 제작진 해명·에스파 신곡 가사 속 '광야'의 정체 外

입력 2021-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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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시상식 초콜릿 퍼포먼스 남혐 아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방송인 재재.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뉴시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방송인 재재.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뉴시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을 자칭하는 방송인 재재(본명 이은재)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시 선보인 퍼포먼스가 남성을 비하하는 손 모양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불거졌어. 이에 재재가 출연하는 유튜브 예능 '문명특급'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어.

'문명특급' 제작진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남성혐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해당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과정을 밝혔어.

제작진에 따르면,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에게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가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하면서 주머니에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 먹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해.

제작진은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는 의견을 냈고,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어.

제작진은 "이러한 상황은 오는 20일 ‘문명특급 190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며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문명특급 제작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어.

그러면서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은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보다 세심히 살피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어.

에스파 신곡 'Next Level' 가사 속 '광야'의 정체

▲SM의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에 등장한 '광야'의 정체가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에스파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
▲SM의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에 등장한 '광야'의 정체가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에스파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

SM의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에 등장한 '광야'의 정체가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그룹 에스파는 17일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어. 이번 곡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어.

한편, 이번 신곡 '넥스트 레벨'엔 광야에 대한 내용이 여러 번 담겼어. 멤버들은 "저희가 더 성장하면 '광야 대스타'로 불리고 싶다"며 광야를 재차 언급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광야'의 의미를 추론하기 시작했어.

네티즌들은 결국 이날 공개된 '넥스트 레벨' 공식 뮤직비디오에서 광야의 위치가 담긴 숫자를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어. 그리고 이 숫자가 SM엔터테인먼트이 사옥을 이전하는 위치인 서울 성수동에 해당하는 위도·경도 숫자라는 점을 발견했어.

이에 네티즌들은 "콘셉트 진짜 지독하다" "광야는 사실 멀지 않았다" "광야를 떠도는 이유가 아직 이사를 못 가서였구나"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어.

정바비 또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가수 정바비. (사진 = 가을방학 블로그) (뉴시스)
▲가수 정바비. (사진 = 가을방학 블로그) (뉴시스)

그룹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또다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송치했어.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정 씨로부터 폭행당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 당했다는 피해 여성 A 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어.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 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정 씨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했어.

정 씨는 지난해 5월 A 씨가 아닌 교제하던 다른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고발됐는데, 올해 1월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어. A 씨의 고소장 제출 이후 경찰에 정 씨와 관련해 추가로 접수된 고소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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