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글로벌 웹툰 구독서비스 만타 월 100편 업로드로 성장 가속화

입력 2021-05-1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 12~15편 신작 출시 중

국내 전자책 단행본 시장 대표 기업 리디북스가 글로벌 웹툰 구독서비스 ‘만타’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투자은행(IB)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리디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글로벌 최초 구독형 웹툰 플랫폼 ‘만타’의 웹툰 판권을 지속해서 확대, 올해 2분기부터 매월 100편의 업로드를 계획하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후 매월 12∼15편의 신규 작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현재 누적 기준 100여 편을 넘어선 상태”라고 말했다.

기존 웹툰 플랫폼은 ‘부분 유료화’를 통한 서비스를 주력하고 있지만 만타는 정액제 형태의 구독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정액제 구조는 월 3.99달러를 과금하고 있으며 다양한 웹툰을 무제한으로 구독하도록 한다.

현재 영어 버전을 통한 미국 등 영어권 공략이 우선시 되고 있으며, 앞으로 스페인어권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 측은 스페인어 서비스 일정에 관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리디북스 내부에선 만타의 잠재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만타를 통한 콘텐츠 IP(지식재산)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시장 가치도 글로벌 기업으로 커질 수 있어서다. 기존 주력 사업인 국내 전자책 단행본 사업은 성장 잠재력의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글로벌 웹툰 구독서비스는 영미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나혼자만레벨업’ 등 다양한 웹툰 작품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했고, 국내 웹툰의 고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만타의 성장 가능성은 기존 사업보다 더 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23,000
    • -0.57%
    • 이더리움
    • 4,69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84%
    • 리플
    • 2,107
    • +4.93%
    • 솔라나
    • 350,400
    • -0.93%
    • 에이다
    • 1,457
    • -0.88%
    • 이오스
    • 1,145
    • -3.78%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54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24%
    • 체인링크
    • 25,200
    • +3.28%
    • 샌드박스
    • 1,026
    • +1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