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17일부터 LG유플러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돌봄’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희망에너지 11기’ 대학생봉사단 50명을 학습 멘토로 선발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포스코에너지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1번째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45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234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도왔다.
희망에너지 11기 대학생봉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한다.
대학생봉사단은 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U+초등나라’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학습지도와 정서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내려가면 △아이들과 특별활동(탁구, 야구, 미술 등) △직업체험교육 △ 포스코에너지 및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한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대학생봉사단의 온라인 일대일 학습지도와 LG유플러스가 제공한 교육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작년보다 한층 향상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대학생봉사단 서로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돌봄의 자원이 부족한 취약가정 아이들의 학습 공백이 길어지며 아동 간 교육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의 1:1 학습멘토링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격차 해소의 계기가 되고 집중력 향상과 자신감, 성적 향상, 정서적 안정 등 돌봄 공백을 채워갈 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