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무실동 일대 57.3만㎡가 택지지구로 개발된다.
6일 국토해양부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 57.3만㎡를 원주 무실4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무실4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고시일은 7일이다.
지난해 6월부터 관계 전문가와 주민 공람을 시작했던 원주 무실4지구의 시행자는 대한주택공사로, 주공은 이 곳에 2012년부터 총 3600호의 주택을 짓는다. 거주 인구
는 총 9720명이며 2015년부터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지정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원주시에 들어서는 무실4지구는 원주시청으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무실1ㆍ2ㆍ3 택지개발지구 및 남원주역세권 개발로 인해 개발압력이 증대되고 있어 원주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무실4지구는 중앙고속국도 남원주IC 및 국도19호선과 인접하고 있으며, 향후 원주역사가 지구 남측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하며, 신흥주거지로 발전하고 있는 원주서남부권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체계적인 도시발전과 안정적 택지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원주 무실4지구는 포복산 등 양호한 주변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지구내 송삼저류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인접한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