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라인프렌즈와 협업 ‘피코크 BT21’ 서울의 맛 분식 가정간편식 출시

(사진제공=이마트)

'피코크, BT21, 분식’ 최강의 조합이 만났다.

이마트의 대표 간편 가정식 PL(자체 상표) 브랜드인 피코크가 라인프렌즈(LINE FRIEND)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첫 시리즈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분식 7종을 19일 출시했다.

BT21은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으로 구성된 우주스타를 꿈꾸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MZ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으로 피코크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피코크 상품 구매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피코크 BT21 바삭육즙만두 매콤맛/고기맛(7480원), 피코크 BT21 바삭탱글 김말이튀김(5980원),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6980원), 피코크 BT21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8480원), 피코크 BT21 달콤쫄깃 찹쌀호떡(4980원), 피코크 BT21 잔슨빌 소시지 부대찌개(8980원)다.

‘피코크로 맛보는 서울의 맛’ 콘셉트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분식류를 간편 가정식으로 개발했다. 올해 여름에는 ‘아시아의 맛’, 가을에는 ‘뉴욕의 맛’, 겨울에는 ‘유럽의 맛’으로 BT21 콜라보 상품을 시즌 별로 순차 출시하며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8일에는 피코크 BT21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BT21의 다정보스 미식가 ‘RJ(알제이)’의 먹방 콘텐츠를 BT21 SNS에 업로드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아울러 26일까지 행사카드로 피코크 BT21 상품 구매 시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부담 없이 피코크 인기 분식상품을 맛볼 수 있다.

이마트는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는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3월에는 유튜브 상에서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스타 펭수와 협업해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8종을 출시했다.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했고, 특유의 입담과 격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분방함으로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구가한 펭수와 협업해 자연스럽게 MZ 세대 고객의 유입을 늘렸다는 평가다.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핑크퐁’과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핑크퐁, 아기 상어 등의 캐릭터가 그려진 베이킹 믹스 등의 피코크 먹거리부터 줄넘기, 폼볼 등의 스포츠 용품까지 총 16종의 상품을 선보여 어린이 및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작년 5월에는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를 진행해 스토리가 있는 이마트 매장을 구현 했다. 5월 한달 간 이마트와 미니언즈의 시그니쳐 컬러인 노란색으로 매장을 물들이고 미니언즈 기획 상품 총 30여종을 할인 판매했다. 또한, 익살맞은 미니언즈 캐릭터가 그려진 고지물과 소품 등을 활용해 매장을 미니언즈 테마로 재단장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상품 구매 시 재미를 중시하는 2030세대 ‘펀슈머’족을 위해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이마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재미가 있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