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두 한라건설 사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사장은 "기반이 견고하면 어떤 흔들림도 견딜 수 있으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소신은 그만큼 더 강력한 추진력을 갖는 것"이라며 "맡은 바 일을 수행함에 있어 과연 나는 정도를 걷고 있는지, 고객만족을 먼저 고려하는지, 품질에는 소홀하지 않는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 결과 적정한 이윤은 남길 수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고 또 그 답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에너지를 비축해야 한다"며 "인재육성과 기술 개발로 성장 동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올해 수주 2조 5100억, 매출 1조 5686억원 달성이 경영목표"라며 "경기침체 장기화 등 외부 여건들만 생각하면 결코 만만치 않겠지만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