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ㆍ푸드빌 수익성 개선 ‘목표가↑’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05-20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0일 CJ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3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올해 CJ의 비상장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수익성 개선 가시화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1분기 CJ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117억 원, 영업이익은 44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4%, 69.3% 늘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과 CJ ENM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5%, 135.7%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와 같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CJ는 수익성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CJ올리브영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H&B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성장 둔화로 전반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함에 따라 시장점유율 50%인 CJ올리브영의 독점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서다.

이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비중이 2019년 10.6%에서 지난해 17.9%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는 23.4%까지 상승했다”면서 “향후 온라인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푸드빌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점포 수가 2019년 2558개에서 지난해 말 1525개로 줄어들면서 고정비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자산매각 등 차입금 감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주요 자회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04,000
    • -2.13%
    • 이더리움
    • 4,820,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07%
    • 리플
    • 2,011
    • +4.3%
    • 솔라나
    • 332,300
    • -3.74%
    • 에이다
    • 1,351
    • -2.1%
    • 이오스
    • 1,142
    • +0.88%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706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64%
    • 체인링크
    • 24,600
    • -0.28%
    • 샌드박스
    • 967
    • -8.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