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엘앤에프, 유상증자 맞아야 할 매를 맞는 과정…관건은 수익성”

입력 2021-05-20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엘앤에프 회사 전경.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 회사 전경. (사진제공=엘앤에프)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최근 엘앤에프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 증설 자금의 확보와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가시성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시장 관건은 수익성 개선이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엘앤에프는 장 종료 후 477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650만 주를 발행하며 현재 발행 주식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달된 자금은 시설 투자 및 운영자금(원재료 매입)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유상 증자 통해 향후 매출 전망치는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관건은 수익성"이라며 "엘앤에프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아직 -3%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익성에 따른 실적 리스크, 재무구조에 따른 증자 리스크가 엘앤에프 기업가치의 할인 요소로 꼽힌다"면서 "다만 현시점은 가파른 수요 증가 속에 발 빠른 증설 대응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증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겨울의 왕자 '방어'…우리가 비싸도 자주 찾는 이유[레저로그인]
  • 연휴 가고 다가온 2월...날씨 전망은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420,000
    • -0.71%
    • 이더리움
    • 4,926,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38%
    • 리플
    • 4,685
    • -0.95%
    • 솔라나
    • 360,800
    • -0.88%
    • 에이다
    • 1,437
    • -1.24%
    • 이오스
    • 1,151
    • -0.52%
    • 트론
    • 383
    • +2.68%
    • 스텔라루멘
    • 641
    • +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000
    • -1.33%
    • 체인링크
    • 37,240
    • +0.87%
    • 샌드박스
    • 79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