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씨디, 냉매밸브 국내 독과점…쿠팡 냉매 직접 생산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1-05-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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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디가 쿠팡의 콜드체인 냉매 직접생산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에스씨디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5.28%) 오른 1895원에 거래됐다.

이날 아시아경제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핵심으로 꼽히는 냉매를 직접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전문 자회사 CPLB는 경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냉매의 일종인 드라이아이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에스씨디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 대유위니아, 대우 등에 에어컨ㆍ냉장고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 비중이 50~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냉매밸브와 스텝밸브는 국내 시장에서 각각 81%와 99%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사실상 독과점인 상태다.

쿠팡의 냉미 생산 소식에 냉매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씨디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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