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P4G, 개도국 친환경 인프라 확대 맞손

입력 2021-05-20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탄소중립 실현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투데이DB)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투데이DB)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P4G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국 정부·기업·시민사회 등 민관이 함께 구성한 국제 협의체로 2017년 출범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달 30~31일 개최되는 P4G 제2차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KIAT의 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와 P4G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연계해 개도국 대상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한국의 에너지 산업 역량을 활용해 개도국 내 친환경 에너지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중점 협력 분야는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e-모빌리티 인프라, 해상 풍력 발전 등이다.

KIAT는 내달 사업공고를 통해 기획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P4G 사무국과 프로젝트 공동기획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4개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ODA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P4G와 협력하여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며 “국제사회와 지혜를 모아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황 이름이 '스포일러'라고?…콘클라베에 담길 '신념의 무게' [이슈크래커]
  • ‘협력+경쟁’ 시대…산업 생태계 新 생존 키워드 [2025 ‘코피티션’ 上]
  • 전 세계 中 공세 '방어막'…무방비국 된 韓 [무역전쟁 유탄, 저가 쓰나미 下]
  • 의대생 수업 복귀 ‘미지수’…강의실 ‘텅텅’ [의대정원 ‘동결’ 그 후]
  • "600만 원 결제했는데 환불 거부"…늘어나는 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데이터클립]
  • 폴더블폰 전쟁 뛰어든 애플… 삼성의 '위기와 기회'
  • “트럼프 투자 요구할라” 셈법 복잡해진 조선사들
  • '이혼숙려캠프' 나온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향년 35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6,000
    • +4.93%
    • 이더리움
    • 2,562,000
    • +12.52%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2.94%
    • 리플
    • 3,187
    • +6.27%
    • 솔라나
    • 214,300
    • +7.1%
    • 에이다
    • 989
    • +10.01%
    • 이오스
    • 975
    • +6.32%
    • 트론
    • 355
    • -0.28%
    • 스텔라루멘
    • 382
    • +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320
    • +5.93%
    • 체인링크
    • 20,610
    • +9.45%
    • 샌드박스
    • 425
    • +8.42%
* 24시간 변동률 기준